흥미로운 수다
Z세대의 야구팬 화력이
아이돌 팬덤급이라고?
Z세대의 굿즈 사랑과 2024년 굿즈 트렌드 분석
두두둥- 두둥!
이곳은! 신바람이 가득한 야구 현장입니다.
선수들을 위한 커피 차부터 한정판 상품들까지!
새로운 문화 가득한 야구 응원 현장에 대해 궁금하셨던 적 있으신가요? 요즘 응원 현장은 지역 맛집 트럭부터 구단별 특화 상품들까지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가득하다는데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야구 문화와 그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세대에 대해서 트렌드 미디어 ‘캐릿 Careet’과 소다가 쏙쏙 알려 드릴게요.
Z세대 야구 팬덤에 주목해야하는 이유
최근 Z세대 야구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네이버 데이터랩을 통해 분석해 본 결과, 지난해 대비 올해 10~20대의 ‘야구’ 키워드 검색량이 눈에 띄게 늘었어요.
‘두산 베어스’(20대 팬 비율이 45.8%) 등 몇몇 구단에서는 20대 팬 비율이 다른 연령층 팬 비율을 훌쩍 뛰어넘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이렇듯 Z세대 야구팬이 증가하면서 ‘아이돌 팬덤’처럼 트렌드를 만들고, 예상치 못한 분야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어요.
1020 야구팬의 영향력이 아이돌 팬덤만큼 커지고 있다는 증거
① 1020 야구팬들이 사용하는 밈이 대중적으로 쓰일 만큼 인기를 얻었어요.
(ex. KIA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
‘그런 날 있잖아’ 밈)
② 야구 선수들에게 커피차를 보내주는 건 기본, 생카(생일 카페)를 열어주고, 선수 관련 굿즈를 제작해 나눔하기도 해요.
③ 선수 응원 차원에서 매거진에 광고를 실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예 한 야구 전문 매거진은 팬들을 대상으로 잡지
지면 광고 게재 홍보에 나서기도 했어요.
요즘 1020 야구팬들 사이에서 뜨는 트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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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구장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메뉴를 즐기는 게 국룰이에요”
(좌) 야구 방망이 모양 맥주잔 ‘비어 배트’ (우) 스타벅스 야구장 한정 메뉴 ‘레드 파워 스매셔’출처 리얼키친더홍맥주 업체 사진, 인터뷰이 제공
요즘 특정 구장에서만 먹을 수 있는 야푸(야구 푸드)가 SNS에서 화제예요.
일례로 창원 NC 다이노스파크의 ‘비어 배트(야구 배트 모양 잔에 담은 생맥주)’가 인스타에서 난리였어요.
저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이하 랜필)에 직관 갔을 때 랜필 스타벅스에서만 판매한다는 ‘한정판’ 메뉴를 주문해서 마셨어요.
‘레드 파워 스매셔’라는 음료였는데, SSG 랜더스의 상징인 빨간색 컬러로 만들어진 메뉴라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랜더스 팬이라면 한 번쯤은 꼭 먹어봐야 할 음료로 통하고 있어요.
정인지(26세,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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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 풍선 NO! 구단 응원봉을 들고 응원하는 팬이 점점 늘고 있어요”
(좌) KT 위즈 공식 응원봉 ‘비트배트’ (우) SSG 랜더스 공식 LED 응원봉출처 (좌) 인터뷰이 제공 (우) 네이버 블로그 ‘참새블로그’
막대 풍선 등 비닐류 응원 용품은 이제 야구장에서 사용할 수 없어요.
올해부터 일회용품 없는 야구장을 조성하기 위해 반입이 금지됐거든요.
대신 제 또래 야구팬들은 응원봉을 사용해요! KT 위즈의 응원봉인 ‘비트 배트’는 아이돌 응원봉이랑 외관이 비슷한데요.
경기가 진행되면 중앙 제어 기능을 통해 응원봉 색이 바뀌고, 진동이 울리기도 한답니다. 대부분의 KT 위즈 팬들은 비트 배트를 갖고 있을 거예요.
가격이 3만 원대라 비싸게 느껴지긴 하지만, 오래 쓸 수 있고 무엇보다 예뻐서 필수 응원템으로 뜨고 있는 것 같아요.
이주원(22세, 대학생)
텐바이텐이 예측하는 2024 굿즈 트렌드
굿즈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 조사 결과 굿즈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는 2019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예요.
SNS에 올라온 굿즈 언급량은 2019년 약 28만 건에서 2022년 약 60만 건으로 2.5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굿즈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Z세대의 굿즈 보는 눈도 높아졌는데요.
이제는 굿즈 자체의 만듦새만큼이나 Z세대의 트렌드를 발 빠르게 캐치해서 굿즈에 녹이는 게 중요한 시대가 됐습니다.
럼 2024년에는 어떤 굿즈를 만들어야 Z세대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까요?
1020에게 인기 있는 기획으로 코로나 19 시기에도 연간 취급액 1,400억원을 돌파한 굿즈 전문 기업
‘텐바이텐’을 만나 힌트를 얻어봤습니다.
예측 : 앞으로 굿즈 트렌드는 스몰 브랜드가 주도하게 될 것
온라인 팝업스토어 형태로 진행되는 텐바이텐의 스몰 브랜드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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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시장에서 스몰 브랜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요?
2022년부터 스몰 브랜드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요.
작가분들이 적극적으로 SNS 활동을 하기 시작했거든요.
Z세대가 각 계정을 팔로우하면서 팬덤이 형성됐고요.
굿즈를 소량으로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제작 업체가 여럿 생기면서 작가 파이도 넓어지고 있어요.
누구나 굿즈를 만들고 팬덤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죠.
아직 스몰 브랜드가 전체 굿즈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는 않지만, 점차 그렇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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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브랜드 팬덤만의 특성이 있을까요? 이들만의 굿즈 소비 방식도 궁금합니다.
스몰 브랜드의 팬덤은 브랜드를 소개하고, 제품을 추천하는 데 적극적인 편입니다.
그래서 대중적인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검색하면 후기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스몰 브랜드를 디깅하는 굿즈 인플루언서들도 많고요.
요즘 1020은 굿즈를 구매할 때도 신중하게 검증된 후기를 찾는 특성이 있는데요.
텐바이텐의 기존 고객들은 스몰 브랜드 팬덤이 남긴 후기를 찾아보면서 추천템을 파악하고 제품을 구매합니다.
스몰 브랜드 팬덤이 자발적인 홍보 매체가 되는 것이죠.
M세대의 궁금증? Z세대가 답해드림! M문Z답
M세대가 궁금해하는 Z세대의 문화와 생활!
M세대가 묻고 Z세대가 답하는 시간을 통해 Z세대를 알아볼까요?
요즘 1020이 오픈 채팅방 많이 이용한다던데, 보통 언제 오픈 채팅방을 이용하나요? 자주 이용 중인 오픈채팅방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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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할 때 ‘입질연방’을 자주 이용해요”
제가 요즘 빈티지 제품에 푹 빠졌거든요. ‘입질연’은 빈티지 좋아하는 사람들이 쓰는 용어인데요. “입다 질리면 연락!”이라는 뜻이에요.
빈티지 마니아들이 모인 오픈채팅방 ‘입질연방’에서는 본인이 구매했다가 질린 옷들을 팔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내놓은 옷을 구매하기도 해요! 저도 최근에 구매한 적 있고요.
거래뿐 아니라, 코디 팁도 서로 공유해요.
‘이 상의엔 뭘 매치하면 예쁠까요?’, ‘겨울에 일본 갈 건데 많이 춥나요?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같은 패션 관련 고민도 주고받는 거죠.
장아인(21세,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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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등학생들은 문제 풀이 오픈채팅방을 꼭 사용해요!”
공부하다가 모르는 문제가 생겼을 때 오픈채팅방을 이용해요!
수학, 영어, 과학 등 모르는 과목 관련 문제를 올리면 답변을 받을 수 있거든요.
일종의 문제 풀이 방이에요. 아마 제 또래들은 대부분 이용하고 있을걸요?
고등학생들이 모인 방이다 보니, 입시 관련 스트레스로 사담을 나누기도 하고요.
입시 일정 같은 정보를 공유하기도 해요.
조OO(18세,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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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정보도 오픈채팅방 통해서 얻어요!”
최근 동네에 안 좋은 사건 사고가 일어났는데 관련 소식을 얻을만한 곳이 마땅치 않더라고요.
뉴스에서 동네 소식까지 찾아 보긴 쉽지 않으니까요. 이럴 때 동네 오픈채팅방을 활용해요!
저는 신림에 살고 있어서 관악구 지역 커뮤니티 방에 들어가 있는데요.
동네 분들이 어디서 어떤 사고가 있었다, 경찰이 출동해서 해결됐다 등등 실시간으로 소식을 공유해 주시더라고요.
꼭 사건, 사고뿐 아니라 교통 상황이나 동네 맛집 정보도 공유돼서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김민정(25세,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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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채팅방에서 여행 동행을 구해요!”
요즘 여행 정보를 오픈채팅방에서 얻는 일도 흔해졌어요.
저는 얼마 전에 혼자 터키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동행을 구해볼까 하고 오픈채팅방에 들어갔었어요.
이름과 여행 기간, 현재 체류 중인 지역을 공개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이었는데요.
동행 구하기도 편하고, 귀국하는 분들이 한국 음식 나눔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신지원(25세, 직장인)
합리적이고 빠르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열정을 다해 문화를 즐기고 사랑하는 Z세대! 어떻게 보셨나요?
물론 이 글을 통해 Z세대의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이 수다를 참고하여 Z세대의 문화와 트렌드를 알아가보면 어떨까요?
이 이야기를 즐기고 있는 이 요즘 트렌드에 빠싹 빠싹해지는 그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