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수다 요즘 국내외 MZ가 주목한다고?
화제의 트렌드 모음.
국내외 MZ가 사랑하는 브랜드, 밈으로 보는 트렌드
T 타임의 휀걸, 휀보이들을 찾습니다♬
휀걸, 휀보이가 뭔지 궁금하시다고요?
요즘 밈*과 트렌드를 소개해드려야겠네요!
* 밈이란,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 등지에서 퍼져나가는 여러 문화의 유행과 파생, 모방의 경향, 또는 그러한 창작물이나 작품의 요소를 총칭
이런 밈과 트렌드를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소비하는 세대는 어딜까요? 바로→ Z세대(10대~20대)랍니다.
오늘은 트렌드 미디어 ‘캐릿 Careet’과 함께 국내외의 Z세대가 주목하고 사랑하는 사례를 알아볼게요.
휀걸과 휀보이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 글을 끝까지 잘 집중해주세요!~

해외 Z세대도 사랑해요. 잔망루피!

요즘 미국 10~20대 위시리스트로 꼽히는 아이템이 ‘스탠리 텀블러’라는 사실 아시나요? 틱톡에선 #스탠리 텀블러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의 총 조회 수가 10억 회를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스탠리의 인기, 국내에도 빠르게 퍼지는 중입니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 따르면, 작년 12월 16일부터 올해 1월 14일까지 스탠리 판매량은 직전 30일(지난해 11월 16일~ 12월 15일) 대비 150% 증가했다고 해요. 그렇다면, 스탠리 텀블러 외에 알아 두면 좋을 최신 해외 Z세대 트렌드는 무엇이 있을까요?
  • 잔망루피가 아시아권 인기 캐릭터로 뜨는 중!
    해외 트렌드 이미지 안내 - 중국에서 진행되었던 잔망루피 전시회 전경이 보이는 이미지입니다.
    • - 최근 중국 주링허우(90년대 출생자), 링링허우(2000년대 이후 출생자) 사이에서 잔망루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함.
    • - 중국 SNS ‘샤오홍슈’ 잔망루피 계정 팔로워는 40만 명 이상이며, 얼마 전 중국 쇼핑몰 ‘다웨청’에서 잔망루피 공식 팝업이 열림.
    • - 중국 국민 F&B 브랜드 ‘헤이차’와의 콜라보 굿즈도 주목받음. 가장 인기가 많았던 건 ‘텀블러 파우치’였음.
    “요즘 잔망루피가 중국에서 대세예요! 10~20대 친구들이 SNS에서 밈이나 짤로 많이 사용합니다. 메신저 ‘위챗’에서 잔망루피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친구들도 자주 보여요. 이번에 중국인 친구가 한국에 놀러 왔는데 첫 번째로 갖고 싶다고 한 기념품이 잔망루피 굿즈였어요!” 
    진 페이(29세, 중국인 유학생)

국내 Z세대가 집중해요. 아이디어보부상!

‘아이디어보부상’이라는 계정 혹시 알고 계시나요?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가상의 발명품(굿즈)’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계정이에요.

‘아이디어보부상’ 여기 왜 떠?

국내 트렌드 이미지 안내 - 아이디어보부상 인플루언서의 작업 내용이 기재된 이미지입니다. ‘팔도비빔볼’, ‘진미채 립밤’, ‘모듬마른안주깡’, ‘일회용 허브솔트 쌈장 SET’, ‘뿌려쓰는 주방세제 007 키트’,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는 가을 전어 향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 11만 7천 명이 팔로우하는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핫한 계정.
  • - 요즘 유행하는 밈이나 트렌드를 활용해 가상의 발명품(굿즈)을 선보이고 있음.
  • - 마케팅에 활용하기 좋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아 여러 브랜드의 콜라보 제안을 받는 계정
  • - 실제로 찜닭 프랜차이즈 ‘두찜’, 식품 제조 기업 ‘롯데웰푸드’와 콜라보 제품을 출시함
  • - 사이드 프로젝트로 운영되는 계정으로 사이드 프로젝트 롤모델로도 주목할 만함
캐릿이 자신의 상상력을 차곡차곡 모아 커리어로 발전시킨 아이디어보부상을 직접 만나 영감 수집법, 본업과 사이드 프로젝트 사이에서 균형 잡는 법에 대해 물었습니다.
  • 사람들이 재밌어하고 공감할 만한 요소는 어떻게 발견해요? 추천하는 영감 수집법이 있나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보세요. 제 아이디어 공작소는 ‘다이소’예요. 다이소는 저에게 전시장이자 복합문화공간이에요. 취급하는 카테고리도 다양하고, 평소 관심이 없는 제품군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보니 기발한 제품을 발견하기에 최적의 장소예요.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다이소에서 이미 판매하고 있는 제품인 경우도 꽤 있었고요.
    힘 빼기 전략을 구사하는 것도 저만의 방식이에요. 질보다는 양으로 승부하는 거예요. 모든 아이디어에 혼신의 힘을 다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끝없는 아이디어를 분출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콘텐츠 하나하나 힘을 쏟으면 기대가 커지고, 그만큼 실망도 커져요. 그러면 결국 지속가능성을 잃게 되는 것 같고요.
  • 본업과 사이드 프로젝트 간의 균형은 어떻게 잡고 있어요?
    시간을 철저하게 배분해요.  평일에는 무조건 본업에 집중하고, 주말 중 하루는 아이디어보부상을 위한 시간으로 투자하죠.  이 계정을 시작한 이래로 하루 이틀 빼고는 이 규칙을 지켰던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자아실현을 하다 보니, 확실히 본업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요. 그러면 본업에서도 더욱 긍정적인 자세로 임하게 되고요. 사이드 프로젝트로 얻은 수익은 나중에 더 큰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열심히 저축해두고 있어요. 서로 좋은 시너지를 주고받는 것 같아요.
어때요? ‘이런 점은 나도 바로 따라 할 수 있겠는데!’ 하는 영감이 샘솟으신다면 좋겠습니다. 이 외에도 아이디어보부상이 말하는 아이데이션 꿀팁, 브랜드 색깔에 위트를 한 스푼 더하는 방법을 아래 계정에서 확인해 보세요!
‘아이디어보부상’ 계정 바로가기

T 타임의 휀걸, 휀보이 모이↗세요↘

요즘 뜨는 밈 안내 - 휀걸, 휀보이가 실사용된 블로그 들의 타이틀이 표기되는 이미지입니다. ’휀걸의 바쁘다 바빠 일상기록’, ‘밴드의 휀걸로 살아간다는것’, ‘히어로즈 휀걸의 엔팍 원정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뜻&유래 휀걸 / 휀보이는 ‘팬 걸(Fan girl)’과 ‘팬 보이(Fan boy), 다시 말해 누군가의 팬인 사람들을 부르는 말이에요. 덕질의 메카로 통하는 엑스(구 트위터)에서 자주 쓰이던 표현인데요. 최근에는 유튜브 콘텐츠나 블로그에서도 이 말을 사용하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덕후’라는 표현과 거의 비슷한 용례로 활용 가능합니다.
- 용례 누군가의 팬인 나를 지칭할 때 써요. 한화 휀걸로서 조심스럽게... 올해는 가을 야구를 기대하고 있어. ‘팬들’이라는 뜻으로, 집단을 지칭할 때 써요. 원영이가 버블에서 내일 우산 챙기래. 휀걸들 건강까지 신경 써 주는 천재 아이돌이야!
이렇게 Z세대가 좋아하고 주목하는 밈과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는데요. 어떠셨나요?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다보니, 가장 최신의 이야기는 아닐 수 있어요. 그래도 유쾌하고 인상적인 Z세대의 요즘 이야기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디에서든 오늘 이야기의 트렌드나 밈을 듣거나 보게 되신다면 T 타임을 생각하며, 트렌드를 마음껏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
이 요즘 Z세대 트렌드에 빠싹 빠싹해지는 그날까지 수다가 재미있는 소식을 더 많이 준비해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