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도로 알아보는 앉아 가기 비법
강북에서 강남으로 향하는 노선 중 혼잡도가 꽤 높은 7호선을 기준으로 앉아 가기 비법을 찾아보았어요.
7호선 마들역~건대입구역 구간을 한번 살펴볼까요?
덜컹덜컹, 이번 역은 마들, 마들역입니다.
김티월, 월요일 아침 지하철로 함께 향해 봐요.
위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오전 7시 20분까지는 혼잡도가 ‘보통’이었다가 7시 50분에는 가장 높은 혼잡도로 정점을 찍고, 8시 10분에 ‘여유’ 단계로 내려가요.
이 데이터를 보면 아무래도 오전 7시 20분 이전이나 8시 10분 이후에 출근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일부 시간대의 혼잡도가 높은 것은 사람들이 그 시간대에 가장 많이 출근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돼요.
혼잡한 열차, 어느 칸에 타야 앉아서 갈 가능성이 그나마 높을까요? 열차 칸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어요.
시간대별 경로 혼잡도를 통해 열차 칸별로 비교해 봐요.
가장 붐볐던 오전 7시 40분부터 8시까지의 혼잡도예요.
노원역~공릉역 구간을 기준으로 8번 칸의 혼잡도가 가장 낮은 것을 알 수 있어요.
8번 칸 탑승 후 위치 선정만 잘하면 앉아 갈 수도 있겠어요!
오전 7시 50분은 10분 전보다 더 높은 혼잡도를 보이네요.
1번 칸과 8번 칸이 비교적 덜 혼잡합니다.
오전 8시 이후에는 마들역에서 출발하는 열차의 8번 칸이 혼잡도가 가장 낮네요.
또 시간대별 혼잡도를 통해 오전 7시 40분 열차나 8시 이후, 열차의 8번 칸에 탑승해야 앉아서 출근할 확률이 가장 높은 것도 알 수 있어요.
모든 구간별, 칸별 혼잡도를 알 수는 없지만, 이 데이터를 통해 붐비는 시간대에 어느 칸이 조금이라도 덜 혼잡한지 알 수 있었어요.
쉽지 않은 출퇴근 만원 지하철, 우리 조금이라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출퇴근하자고요!
출퇴근하는 T 타임러들 모두 화이팅!↗↗↗